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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픽

성시경, 사기 범죄 연루... ‘먹을 텐데 시즌2’ 심각한 상황

by looloo101 2025.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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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 ‘예능 촬영 예약’ 후 술 구매 유도하는 신종 사기… 실제 피해 사례도 발생

 

송가인·변우석·하정우 등 잇단 사칭 피해, 연예인 이미지 훼손 우려

가수 성시경의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웹예능 ‘먹을 텐데 시즌2’ 촬영을 사칭한 사기 사건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제 사기범의 전화번호까지 공개하며 강력한 주의를 당부했다.

2024년 5월 14일, 성시경 소속사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사기 주의 요망”이라는 안내문을 게시했다. 해당 글에 따르면 사기범은 “성시경이 출연하는 ‘먹을 텐데 시즌2’를 촬영할 예정”이라며 식당에 전화를 걸어 촬영 예약을 가장한 뒤 고가의 술 구매를 유도하고 금전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소속사는 “저희 ‘먹을 텐데’ 제작팀은 촬영을 위해 술을 구매하거나 금전적인 요청을 절대 하지 않는다”며 “이런 연락을 받으시면 즉시 무시해주시고, 어떤 형태의 요구에도 응하지 마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사기범의 실제 연락처를 공개하며 식당 사장님들에게 직접적인 경고 메시지를 전했다.

 

사기 수법은?

사칭범은 연예인 또는 매니저를 사칭해 유명 예능 프로그램 촬영을 핑계로 식당을 예약한다. 이후 “촬영 중 사용할 술을 미리 구매해 달라”는 등 현금 송금을 유도하거나 고가의 주류 구입을 요구하는 방식이다. 피해 식당은 예약을 믿고 금액을 지불하지만 실제 촬영팀은 나타나지 않아 금전적 손해를 입게 된다.

 

피해는 성시경만이 아니다… 연예계 전반으로 확산

성시경 외에도 송가인, 배우 변우석, 하정우, 남궁민, 남진, 이수근 등 다수 연예인들의 소속사도 동일한 수법의 사기 피해를 입었다. 최근에는 남진 콘서트 뒤풀이 사칭 보이스피싱 사건이 발생해 식당 사장이 약 470만 원 상당의 술값을 결제하는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도 전해졌다.

 

연예인 이미지 훼손과 2차 피해 우려

이런 사기 수법은 단순한 금전 피해를 넘어 연예인의 이미지에도 큰 타격을 준다. 사칭 범죄가 반복될수록 팬들의 신뢰도 흔들릴 수 있어, 소속사 측은 계속해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사칭 계정이나 연락처가 확인될 경우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성시경 소속사는 “혹시라도 ‘먹을 텐데’ 촬영지라며 연락을 받은 식당 관계자분들께서는 반드시 의심하시고, 의심스러울 경우 공식 인스타그램 DM 또는 매니저에게 바로 문의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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